1985년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본명 Peter Hernandez로 태어난 Bruno Mars는 어릴 때부터 무대에 섰습니다. 유치원에 들어가기도 전에 작은 호텔에서 연 가족 행사에서 Elvis Presley 모창을 했을 정도죠. 10대 때 그는 Motown Records와 계약하기 위해 LA로 이주했습니다. 계약은 무산되었지만, Mars는 다른 아티스트들과 함께 결성한 프로덕션 팀 The Smeezingtons의 멤버로서 곡을 쓰고 프로듀싱을 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갔죠. 그리고 2010년, 마침내 데뷔 앨범 'Doo-Wops & Hooligans'를 발표했습니다. 2012년에는 더 다양해진 사운드와 살짝 자제한 복고 스타일의 앨범 'Unorthodox Jukebox'를 선보였죠. 2016년에는 80년대의 매끈한 바운스와 90년대의 펑크와 R&B를 조합한 '24K Magic'을 공개했습니다. 이 앨범은 그래미상을 휩쓸며 호평과 인기를 얻었습니다. 인스턴트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며 데뷔할 날을 기다리던 시절에도, Mars는 자신이 단순히 송라이터나 가수, 프로듀서가 되고 싶은 게 아니라는 걸 잘 알고 있었습니다. Prince나 Michael Jackson처럼 그 모든 것을 포함한 팝 스타, 스튜디오와 무대 위에서 모두 자신의 능력을 완전히 발휘하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생각했죠. 그의 노래 'Uptown Funk', 'Locked Out of Heaven', 'That's What I Like' 같은 곡들은 재미있고, 장르를 넘나들며 여러 세대에 걸쳐 사랑받습니다. Mars는 능숙한 쇼맨십으로 라이브 밴드와도 멋진 조합을 보여주죠. 힙합과 R&B에 대한 감각도 있습니다. 과거와 현재, 블랙 뮤직과 다른 음악과의 경계를 허무는 노래를 만들어내는 Mars는 무엇보다 복고 음악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습니다. 복고는 과거를 떠올리게 하는 음악이어야 하지, 과거로 돌아가고 싶게 갈망하는 음악이 아니라는 것 말이죠. 자신을 완벽주의자라 고백한 바 있는 그는 지금도 계속해서 나아가고 있습니다. Mars가 2021년 Anderson .Paak과 함께 결성한 Silk Sonic의 'Leave The Door Open'은 빌보드 Hot 100 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그의 협업 능력도 증명해 보였습니다. 그는 Apple Music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가 얻는 타이틀, 타임(TIME)지에 나오는 것 같은 일들, 그런 것도 멋지죠. 부모님과 가족들을 자랑스럽게 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내면에서는 싸움이 항상 벌어지고 있어요. 투사 정신이 있거든요. 저 자신에게 증명해 보이기 위해 열심히 해야 할 것 같아요. 더 좋은 곡을 쓸 수 있을 것 같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