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귀에 책갈‪피‬ 최철

내귀에 책갈피에 싱어송라이터 전승우 씨가 깜짝 방문했습니다. 내귀에 책갈피 시그널과 로고송을 만들어주신 분입니다. 1995년 '너를 품에 안으면'으로 알려진 컬트(Cult)의 멤버로 데뷔했고, 최근 JTBC '슈가맨2'에 출연했을 때는 동시간대 방송된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발표된 정규 2집 'Way Home'의 타이틀곡 'done' 등 4곡을 직접 불러주셨습니다.

[2부에는 리뷰를 담고 있어, 책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아름답고 견고한 문장의 이어짐 속 '이거 내 얘기 아닌가'하는 느낌적 느낌.

[1부에는 가급적 책의 내용을 담지 않아서, 아직 책을 읽지 않은 분들도 부담없이 들으실 수 있습니다] 무심하게 내버려뒀던, 그래서 묻힐 수도 있었던 우리 주변의 일상들이 작가의 터치로 생명력을 얻게 되었다면 지나친 표현일까. 읽다 보면 감탄이 저절로 솟아난다는 것은 안비밀.

[2부에는 리뷰를 담고 있어, 책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타인이 슬픔을 겪고 있습니다. 위로의 말을 건네고 싶지만 머뭇거릴 수 밖에 없습니다. 방법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슬픔은 이해될 수 없지만 이해하려는 노력까지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1부에는 가급적 책의 내용을 담지 않아서, 아직 책을 읽지 않은 분들도 부담없이 들으실 수 있습니다] 타인의 슬픔은 어쩌면 결코 이해될 수 없는 대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의 슬픔에 가닿으려는 노력은 사람만이 할 수 있기에 포기해서는 안되는 행위입니다.

[2부에는 리뷰를 담고 있어, 책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커피집 선불 쿠폰은 위험해'...그리고 커피집 주인의 선량한 미소도 매우 위험합니다. 지금 마감에 쫓기고 있다면 '마감을 피하는 방법'에 꿀팁이 들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