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첼리가 14년 만에 신곡으로만 구성하여 담은 앨범으로, 그는 트위터에 ‘Si’에 대해 “사랑, 가족, 믿음과 소망을 주제로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앨범”으로 소개했다. 이 감성적인 노래들은 그가 피아노 바에서 연주하던 초창기 시절을 회상하게 한다. ‘Fall On Me’에서는 그의 아들 마테오와 감동적인 듀엣을 선보이며, 그의 또 다른 아들 아모스는 ‘Sono Qui’와 ‘Ali di Libertà’를 통해 친숙한 피아노의 음색을 보여준다. 또한 조쉬 그로반, 오페라 전문 소프라노 아이다 가리폴리나, 팝 스타 에드 시런 등 화려한 컬래버레이션이 돋보인다. 세계적인 팝 스타 두아 리파는 가슴 저미는 ‘If Only’를 통해 테너와의 아름다운 듀엣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