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프뢰스트는 뛰어난 멀티플레이어입니다. 여러 시대와 장르를 넘나들고, 지휘자와 연주자의 역할을 오가며, 다양한 공연 예술 장르를 융합하는 아티스트죠. 클라리넷 연주자로서 마틴 프뢰스트는 모차르트, 비발디, Anders Hillborg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들려줍니다. 특히 클라리넷을 연주하며 춤을 추고 노래하는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유명합니다. 2014년에는 클라리넷 연주자 최초로 레오니 소싱 음악상을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오케스트라 지휘자로서도 모험을 즐깁니다. 스웨덴 실내 관현악단의 수석 지휘자로 활동하며, 또 로열 스톡홀름 필하모니 관현악단과 정기적으로 실험적인 프로젝트를 발표합니다. 특히 2022년 'XODUS' 공연은 음악에 맞춘 라이브 페인팅 콘셉트로 신선함을 안겼습니다. 프뢰스트는 1990년대부터 BIS Records에서 모차르트와 브람스부터 현대의 펜데레츠키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클라리넷 작품을 녹음했으며, 2016년부터는 Sony Classical 아티스트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메니에르병을 극복한 이후 낸 'Night Passages' (2022)는 클래식부터 재즈까지 아우르는 앨범입니다. 'Mozart: Ecstasy & Abyss' (2023)는 지휘자 겸 연주자로서의 첫 녹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