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음색과 높은 음역을 자랑하는 나탈리 드세이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레제로 콜로라투라 소프라노다. 그녀가 노래하는 첫 슈베르트 가곡 앨범인 이번 음반에는 여성의 목소리로 연주되는 경우가 드문 4개의 가곡도 포함되어 있다. 실러와 괴테, 하이네에 이르는 최고의 독일 문학가들의 시를 바탕으로 한 슈베르트의 가곡으로 월드 투어를 펼치는 그녀의 노래를 통해 독일 가곡의 아름다움과 빛나는 서정성을 느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