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그리고 흑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음악과 함께 고민하는 피아니스트 Isata Kanneh-Mason. 클라라 슈만의 음악을 담은 첫 앨범에 이은 두 번째 앨범의 주제는 미국입니다. 앨범 'Summertime'은 거슈인에서 바버, 그리고 흑인 영가까지, 미국 음악의 다양한 양상을 피아노 앞에서 펼쳐냅니다. 시에라리온의 핏줄이 흐르는 작곡가 Samuel Coleridge-Taylor의 'Impromptu No. 2'의 세계 최초 녹음은 시에라리온 출신 어머니 밑에서 태어난 피아니스트에게 더욱 각별하게 다가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