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ethoven 피아노 소나타 전곡 음반을 선보였던 Fazıl Say가 Bach로 우리 곁을 찾아왔습니다. 젊은 시절 Say는 'Bach: Piano Works' (1998)를 발매한 바 있죠. 2020년 코로나19로 혼란했던 시기, 그는 Bach의 'Goldberg Variations(골드베르크 변주곡)'에 몰두했습니다. 그가 Apple Music에 이야기합니다. "팬데믹으로 인해 수학적, 음악적으로 균형감을 지닌 이 걸작을 분석할 시간이 생겼죠. 이 긴 작품을 해석하는 사람은 이걸 마치 자신이 작곡한 것처럼 깊이 내면화해야 합니다. 이런 음악 작품을 이해하는 것은 온 인생을 바쳐야 하는 여정이죠." 변화하는 선율에서 느껴지는 Fazıl Say의 담대한 표현력을 느껴보세요.
- 201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