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발매
- 2024년 5월 17일
- 노래 11곡
- HIT ME HARD AND SOFT · 2024년
- HIT ME HARD AND SOFT · 2024년
- HIT ME HARD AND SOFT · 2024년
- HIT ME HARD AND SOFT · 2024년
- HIT ME HARD AND SOFT · 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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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T ME HARD AND SOFT · 2024년
- HIT ME HARD AND SOFT · 2024년
대표 앨범
- 2016년 공개한 ‘Ocean Eyes’로 대중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던 L.A. 출신의 팝 신동 빌리 아일리시. 참신한 멜로디와 변덕스러운 비트, 기괴한 느낌의 뮤직비디오, 심연을 파고들 듯 음울하고 신비로운 사운드로 대중과 평단을 단숨에 매료시켰던 그녀. 이제 막 17살이 된 2019년 3월, 마침내 대망의 첫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앨범의 제목으로 짐작할 수 있듯이, 이 앨범의 핵심 테마는 ‘밤의 공포’이다. “나는 침대 밑에 웅크리고 있는 괴물이에요. 나의 가장 무서운 적은 바로 나에요.”라고 Beats 1 인터뷰에서 이야기했듯, 그녀는 매일 밤마다 자신을 엄습하는 공포와 불면증, 꿈으로 나타나는 뭔지 모를 잠재의식을 모티브로 곡을 썼다. 그렇다고 해서 악몽만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음침한 댄스 비트와 드라마 The Office의 대사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my strange addiction’, 조곤조곤 속삭이는 듯한 보컬과 강렬한 베이스가 대조를 이루며 독특한 매력을 뿜어내는 ‘xanny’ 등 어둡고 우울한 동시에 신비로운 곡들이 담겨있다. 앨범의 공동 작업자로 참여한 그녀의 친오빠 피니어스 오코넬은 인터뷰에서 “‘이런 스타일을 시도한 건 처음이다’라고 말한 적은 여러 번 있었지만, 빌리가 ‘난생처음 사랑에 빠진 기분이다’라고 말한 건 진짜 처음이었어요. 스스로가 자랑스럽게 느껴질 만큼 흡족한 노래는 몇 번이고 만들 수 있지만, 첫사랑에 빠진 것 같은 기분이 드는 노래를 만드는 건 아마도 평생 단 한 번뿐일 거라고 생각해요.”라고 밝히며 앨범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빌리 아일리시 역시 “이 앨범은 내 아기 같은 존재예요. 노래에 담긴 제 감정이 분명 듣는 사람에게도 느껴질 거예요.”라고 말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을 만한 회심작의 탄생을 넌지시 암시했다. 2019 최고의 팝 센세이션이 될 것을 예고하는 빌리 아일리시의 앨범엔 과연 어떤 이야기들이 담겨있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빌리 아일리시의 꿈의 해석 빌리: "앨범의 모든 노래는 밤의 공포나 수면장애, 악몽과 자각몽 등 자는 동안 겪을 수 있는 일들을 주제로 삼았어요.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모르고, 말로 다 설명할 수도 없는 그런 것들 말이죠. 저는 늘 극심한 야간 공포와 수면 마비에 시달렸고, 영화처럼 선명한 꿈들을 꿨어요. 저는 꿈을 꾸고 있다는 것을 항상 인식하고 있었고 심지어 제 꿈을 통제할 수도 있었어요. 때로는 꿈속의 일이 다음 날 실제로 벌어지기도 했죠. 이 앨범이 말하는 건 절대로 꿈을 꾼 ‘느낌’이 아니라 사무칠 만큼 생생한 ‘경험’을 담고 있어요." 자신만의 관점에서 벗어나기: 빌리: “저의 음악엔 의도된 거짓과 허구가 많아요. 이건 래퍼들이 음악을 멋지게 만들려고 허세 부리는 그런 종류의 거짓말과는 분명 달라요. 나 자신과는 다른 새로운 캐릭터를 창조하는 것에 가깝죠. 저는 사랑에 상처 입은 누군가의 감정에 이입해 ‘8’이라는 노래를 썼어요. 사람들은 이 노래를 듣고 ‘빌리가 큰 아픔을 겪었나 보다’라며 나를 불쌍히 여길지 모르지만 저는 아주 잠깐 동안만 그 사람이 됐을 뿐 현실에서는 슬퍼하지 않아요. 그런 식으로 잠시 타인의 입장이 돼서 새로운 이야기를 쓰는 거죠.” 10대 허무주의자들의 완벽한 롤모델: 빌리: “주변의 시선에 대해 전혀 신경 쓰지 않는 아이들을 만나는 게 좋아요. 그리고 그들은 내 덕분에 더 이상 주위 눈치 따위 보지 않게 됐다고 말해줘요. 그때의 느낌은 말로 설명하기가 참 어려워요. 그렇다고 해서 그 아이들이 사람이나 사랑, 자신을 돌보는 것까지 소홀히 하는 건 아니에요. 그저 우리 모두 결국엔 죽으니까, 무언가에 억지로 자신을 끼워 맞추려 노력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뿐이에요. 누군가에겐 1년일 수도 다른 누군가에겐 수백 년이 될 수도 있지만, 시간의 길이와는 관계없이 그 누구도 당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때가 언젠가는 와요. 당신이 했던 일들은 결국 아무것도 아닌 일이 될 거예요. 그런데 왜 우리는 자꾸 자신이 아닌 다른 누군가가 되려고만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슬픔을 끌어안기: 빌리: “우울증은 내 인생의 모든 것을 지배했어요. 사는 내내 항상 우울하다고 느꼈죠. 우울이라는 감정이 나란 사람을 구성하는 기본 요소 같아요.” 피니어스: “정말 큰 기쁨의 순간이 찾아올 때가 있긴 해요. 빌리와 나는 그 행복의 순간을 공유하죠. 그러나 모터가 꺼지면 마치 내리막길을 걷는 것처럼 빠르게 기분이 가라앉아요. 하지만 빌리와 제가 그런 자기혐오나 좌절감, 불안으로부터 도망치지 않았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껴요. 우리가 그런 감정을 느끼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죠. 그런 감정을 담은 우리 음악에 사람들이 공감해줄 때 성취감을 느껴요.” 현재에 머무르기: 빌리: “때론 잠자코 앉아서 실제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차분히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 스톡홀름에서 열렸던 우리 공연은 단언컨대 제 인생 최고의 경험 중 하나였어요. 관중들은 우릴 보고 미친 듯 소리를 질렀고 끝까지 멈추지 않았죠. 저는 그 무대 위에서 팬들에게 ‘과거의 나는 이런 순간이 오기만을 기다리며 내 방에서 혼자 울곤 했다.’라고 말했어요. 이런 엄청난 일이 제게 일어날 거라고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어요. 무대에 오를 때마다 숨이 막힐 정도로 너무나 황홀했어요.” 피니어스: “모든 공연이 마지막처럼 느껴져요. 무대에 설 때마다 마치 고별무대에 서는 것 같아요. 이 앨범이 첫 정규 앨범이지만 빌리의 첫 번째 에피소드는 끝난 것처럼요. 어떤 일의 시작과 끝은 항상 같이한다고 생각해요.”
- 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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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아티스트 플레이리스트
- 기이하고 매혹적인 요소로 눈을 뗄 수 없는 Billie Eilish의 세계.
- 열정과 집중력을 끌어올려 줄 Billie Eilish의 음악.
- 슬기로운 집콕 생활을 위한 Billie Eilish의 플레이리스트.
라디오 프로그램
- Billie Eilish가 아버지와 애청곡을 공유하는 시간.
Billie Eilish 관련 정보
싱어송라이터 Billie Eilish는 뭔가 새로운 걸 감지했을 때 핸드폰부터 꺼내들고, 순간의 생각과 감정을 꼼꼼하게 기록해둔다고 합니다. "뭐든 좋아요. 진실을 말하고 싶다면, 내가 하는 말이 진실이라고 굳이 입 밖으로 낼 필요 없이 그냥 쓰면 돼요. 글로 적는 순간 온전히 당신의 것이 될 테니까요." 그는 Apple Music의 Up Next 시리즈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2001년 LA에서 태어난 Billie Eilish(본명 Billie Eilish Pirate Baird O'Connell)는 연예계에 종사하는 부모님 슬하에서 홈스쿨링을 받으며 자랐습니다. 열한 살 즈음부터 곡을 쓰기 시작한 그는 우울하고 초현실적이며 미니멀한 스타일의 팝 음악을 집중적으로 탐구하기 시작했죠. 그는 Lana Del Rey나 래퍼 Tyler, the Creator, Earl Sweatshirt 같은 아티스트들을 좋아했습니다. Billie Eilish가 지닌 멜랑콜리한 음악 감성과 지나칠 정도로 솔직한 말투는 그들의 영향을 받아 형성됐다고 봐도 큰 무리가 없을 겁니다. Billie Eilish는 2017년 'dont smile at me'를 시작으로 여러 곡의 싱글 시리즈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발표했습니다. Billie Eilish는 집 밖을 잘 벗어나지 않습니다. 스튜디오도 극도로 싫어한다고 하죠. 그래서 친오빠이자 프로듀서인 FINNEAS와 함께 자기 집 침실에서 주로 작업을 합니다. 이런 작업 방식은 요즘 같은 스트리밍 시대에 아티스트에게 공간의 제약 따위는 없음을 보여준 좋은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로부터 약 2년 후, 그는 실험적인 팝 튠으로 가득 채워진 데뷔 정규 앨범 'WHEN WE ALL FALL ASLEEP WHERE DO WE GO?'를 발표했습니다. 불면증과 악몽, 자신의 정신 상태를 집중 탐구한 괄목할 만한 앨범이죠. 그는 이 데뷔작을 통해 대중음악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했고, 메인스트림 팝 씬의 판도를 완전히 뒤집었습니다. '우울하고 불안한 Z세대를 대변하는 아티스트'라 평가받으며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떠오를 만큼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킨 Billie Eilish. 2020년 제62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신인상까지 주요 부문을 모조리 휩쓸며 총 다섯 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는 기염을 토합니다. 게다가 제1회 Apple Music Award에서 Global Artist of the Year 상을 수상하기도 했죠. 쏟아지는 세간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Billie Eilish는 자유분방함과 유연성을 잃지 않기 위해, 컬래버레이션 범주를 넓히기 위해, 하나의 이미지로 고착되지 않기 위해 부단히 노력합니다. 그가 직접 이렇게 말합니다. "만약 누군가가 저한테 특정한 스타일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Billie Eilish 사운드는 이렇다.'라는 식으로 간단히 정의를 내린다면, 내 음악이 어떻냐는 질문에 쉽게 답할 수 있다면 당신들 모두 틀린 거예요. 저는 쉽게 정의 내려지고 싶지 않아요. 확실한 음악색을 찾으려고 애쓰기보다는, 그때그때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활용해서 제가 만들고 싶은 건 뭐든 만들 거예요."
- 출생지
- Los Angeles, CA, United States
- 출생
- December 18, 2001
- 장르
- 얼터너티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