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S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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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람들에게 말로 이야기하는 게 정말 힘들어요. 그래서 음악이 그렇게 특별하고 카타르시스를 주죠." Post Malone이 Apple Music에 말합니다. 장르를 넘나들며 진솔한 음악을 들려주는 이 히트 메이커의 5집은 2022년 5월 그의 딸이 태어난 이후 처음 만든 작품입니다. 파워 팝 느낌의 훅이나 단출한 편곡 등 새로운 시도와 함께 확장된 사운드를 선보이는 앨범이죠. "아이를 가지고 나서 많은 걸 더 넓은 관점에서 바라보게 됐어요. 파티를 즐기거나, 밖에서 미친 듯이 노는 시간은 줄었죠. 하지만 아이를 갖는다는 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이에요." 그의 말입니다. 2015년 데뷔 싱글 'White Iverson' 이후 정신없는 시간을 보냈던 Post Malone은 가족과 함께 솔트레이크시티로 이사한 후 비로소 여유를 찾았습니다. 그가 말합니다. "잠깐의 여유조차 갖지 못했던 것 같아요. 제가 밟았던 여정을 제대로 받아들일 시간이 없었죠. 그래서 지금에서야 그걸 해 보려는 것 같아요." Post는 'AUSTIN'을 함께 작업한 팝 프로듀서 Andrew Watt, 그리고 오랜 동료 Louis Bell과 함께 이전보다 더 유기적으로 곡을 썼습니다. 그의 말에 따르면 "헤드폰을 낀 채 다리를 꼬고 앉아 리버브를 느끼면서" 협업자들과 함께 코드 진행을 풀어 나갔죠. 그가 말합니다. "작곡하는 방법, 음악을 만드는 방법에 관해 완전 새롭게 눈을 떴어요. 정말 다양한 방법이 있죠. 곡은 이미 어딘가에 있어요. 그걸 찾아내는 게 제 일이에요." 'Green Thumb'은 Post Malone의 작곡 방식뿐만 아니라, 팝 작곡 전반에 관한 새로운 경지를 보여주는 곡입니다. 더욱 푸르고 로맨틱한 초원을 찾아 정원을 떠난 전 연인을 그리워하는 내용이죠. 여백의 미가 살아있는 이 기타 발라드곡에 대해 그는 "이별 노래 중에 식물하고 이야기하는 노래는 아마 이게 유일하지 않을까요"라고 말합니다. 떼창이 잘 어울리는 곡, 'Enough Is Enough'처럼 파티가 통제 불능에 이르는 순간을 묘사한 노래도 있습니다. 일이 벌어지고 난 뒤 스스로를 돌아보는 과정에서 만든 곡이죠. 그가 말합니다. "제가 현재 경험하는 것과는 관련 없이 쓴 곡이에요. 나 이제 라스베이거스에 놀러 못 가, 이런 게 아녜요. 제 이야기를 들려주고, 그 이야기가 같은 일을 겪었거나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와닿고, 또 음악을 통해 최소한 즐거움이라도 줄 수 있다는 것이 제게 엄청난 카타르시스를 안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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